오늘은 원하는 책을 가까운 도서관에서 빌릴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할까 해요.
이렇게 해주는 서비스를 '상호대차 서비스'라고 하네요.^^
우리나라는 도서관이 참 많아요. 제가 서울에 살아서 그럴까요? 주변에 찾아보면 도서관이 엄청 많더라고요.
아이들이 클 때는 아이들에게 책을 읽히겠다고 책을 많이 사지요.
지금도 후회되지만, 전집은 뭘 그리 많이 샀는지...
더군다나 아이들이 시리즈물을 많이 보니 Why 등등 엄청 샀지요. 그러다가 아이들이 대학교 들어갈 때 즈음 이사를 가려니 책이 다 짐이더라고요. 결국엔 중고서적으로 열심히 팔고, 팔다 안 되는 건 다 모아서 Kg당 책 사시는 분 연락드려서 한꺼번에 팔았어요.
그러고 결심했지요. 이제 책은 사지 말고, 도서관에 있는 책을 빌려서 보자.
아직까지는 나름 잘 지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건 저의 노력도 있지만, 우리나라는 정말 도서관이 많고요, 다양한 서비스들이 갖춰줘 있어요.
도서관이 있어도 원하는 책이 없을 수 있고, 그러면 큰 도서관으로 가야 하잖아요.
이젠 그러지 않아도 돼요.^^
이전에 제가 서울시 민카드에 대해 소개해 드렸지요. 주변에 의외로 아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블로그에 소개하고 나서야 알았지 뭐예요.
도서관의 홈페이지나 또는 서울시민카드 도서 통합검색 기능을 이용해서 원하는 책이 있는 도서관을 찾아요.
그리고, 해당 도서관의 상호대차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답니다.
상호대차 서비스란?
원하는 자료가 해당 도서관에 없을 경우, 다른 도서관에 신청하여 소장 자료를 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도서관 자료 공동 활용 서비스입니다.
물론, 대상 도서관들이 서로 교류가 있어야 하므로, 저는 중구 통합도서관 회원 가입 후 중구 도서관 간의 상호대차 서비스를 이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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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서울시민카드 앱을 이용해서 신청했습니다. 안타깝게도 굳이 그럴 필요 있나 싶은데, 보안정책에 따라 화면 캡처가 안 되는 지라... 사진을 찍어서 상태가 조금 불량합니다만, 이해 부탁드려요.^^
(서울시민카드 앱을 모르시면,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서울시민카드 앱의 상단 우측에 있는 통합검색 메뉴를 클릭하면, 오른쪽에 도서관 자료 통합검색 메뉴가 보입니다.
해당 메뉴에서 책이름을 입력한 뒤, 검색 돋보기 버튼을 누르세요.
자, 아래 사진과 같이 책을 보유한 도서관 리스트가 보입니다. 책을 보유한 구립도서관별로 리스트에서 바로가기를 클릭해요.
바로가기를 클릭하면, 해당 구립도서관 중에서 검색한 책을 보유한 도서관 목록이 전체 도서관 옆에 보이고, 해당 도서관을 클릭한 뒤, 하단 서비스 항목에서 상호대차라는 버튼을 클릭하면 됩니다.
상호대차 서비스가 신청되면 문자나 카톡 알림 등의 안내는 되지 않더라고요. '제대로 된 거 맞나?' 싶어서 해당 도서관에 전화했봤지요. 신청도 잘 되었고, 도서관끼리 순환버스가 있나 봐요. 해당 도서가 도착하면 문자로 안내를 한다고 합니다. 근무일 기준 2~3일 걸린다고 하니, 급하신 분들은 멀어도 해당 도서관에 직접 가시고, 저처럼 귀찮고, 급하지 않으신 분들은 문자를 기다리면 되겠습니다.
오늘은 세상 좋아진 상호대차 서비스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제 낮에 글을 쓰고 있으면, 나른하기도 하고 졸립니다.
조금 쉬다가 운동하러 갈까 봐요.^^
서울시민카드앱으로 공공시설 활용팁
물건 하나만 사도 지불하는 간접세, 대놓고 지불하는 직접세... 이 많은 세금이 어디로 가는지 우린 모르지만, 가끔 이런데도 쓰이겠구나 싶은 곳이 있답니다. 서울에서 태어나진 않았지만,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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