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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노령연금) 수령시 유의사항 참고하세요.

오늘조은맘 2022. 3. 3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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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국민연금(노령연금)을 수령하면서 소득이 발생할 때 유의할 사항에 대해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국민연금을 이미 수령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아래 표처럼 출생 연도에 따라 향후 65세 전후로 받게 되는 국민연금을 노령연금이라고 하지요. 최근 들어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노령연금의 게시 시점을 늦춰서 노령연금을 많이 받으시려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아직 먼 이야기지만, 그때를 생각하면 연령대별로 어떻게 준비하는 게 좋을지 고민이 많답니다. 

 

요즘 물가가 엄청 오르다 보니, 다들 국민연금 만으로 살 수 없다는 것에 대해 절실히 느끼시지요. 그러다 보면, 나이 들어서도 소득이 있어야 되는 데 국민연금법에 따르면, 노령연금을 받는 분이 일정 수준 이상의 초과 소득이 발생하면, 소득 수준에 따라 감액된 금액으로 연금을 지급하도록 되어있습니다.(법 제63조의 2)

자세히 말하면, 가입기간이 10년 이상이고 지급 개시연령에 도달하여 노령연금을 받고 계시는 분이 일정 수준을 초과하는 소득이 있는 업무에 종사 주 1)하는 경우, 2015.7.29. 이후 수급권을 취득*한 분은 지급 개시연령부터 5년 동안은 소득 수준에 따라 감액된 금액 주 2)으로 지급되며, 이때 부양가족 연금액은 지급되지 않습니다.

* 2015.7.29. 전 수급권을 취득한 경우 연령별 감액 기준 적용 주 3)

하지만, 처음 연금을 받을 당시 소득이 있는 업무에 종사하여 연금액이 감액되더라도, 65세(지급연령 상향 규정 적용, 65~70세) 전에 소득이 있는 업무에 종사하지 않게 되면 감액되지 않은 연금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

뭔가 표가 나오고, 연도별 비교를 하면 어려워지지요.^^

 

제가 나름 정리해 봤습니다.

첫째, 국민연금 게시 시점에 월소득(급여 또는 사업소득(임대소득 포함))이 2022년 기준 268만 원을 초과하면, 국민연금이 감액되니, 가능하면 268만 원까지 소득을 발생시킨다.

둘째, 하지만, 국민연금 감액이 100만 원 미만 초과 소득월액에 5% 수준이라 초과수입이 발생하는 게 더 좋다.

셋째, 초과 소득이 이렇게 발생할 상황이면 노령연금 수급을 연기시킨다.

  • 노령연금 지급의 연기
  • 「국민연금법」 제62조에 따라 노령연금 수급권자가 연금의 지급을 전부 또는 일부(50%~100% 구간에 대하여 10% 단위로 선택) 를 연기할 수 있도록 한 연금제도. 통상 ‘연기연금’으로 불리운다. 연기신청은 65세 이전까지의 기간에 대해서 최대 5년간 할 수 있고 신청은 1회에 한한다. 재지급이 개시되기 전 다시 지급을 연장하는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연기 후 재지급 시 연금액 산정은 연기신청한 때의 노령연금액(부양가족연금액 제외)에 소비자물가변동율을 반영하여 조정한 다음 연기기간 1월마다 0.6%씩을 가산한다. 1년 연기 시 7.2%, 최대 5년 연기 시 36%의 연금액을 가산하여 지급하게 된다. 연기연금은 개인의 은퇴시기, 소득활동 여부에 따라 연금수령 시기와 금액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하여 수급권자의 선택권을 강화하고 고령자의 근로의욕을 고취시키려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넷째, 감액은 노령연금 수령시점 개시 후 5년 동안만 발생하고, 그 이후는 모두 준다.

 

어제 뉴스를 보니, 국민연금 납부액이 인상된다고 하더라고요. 첫 번째는 국민연금 최저 납부액이 올라가서 어렵고, 또 최고 납부액이 올라가니, 나이 들어 국민연금을 받아도 개인별로 연금격차가 커질 모양입니다. 이미 퇴직한 저도 고민되네요. 앞으로 8년 정도는 더 납입해야 할 텐데...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203300643i

 

월급 그대로인데…250만명 7월부터 국민연금 보험료 더 낸다

월급 그대로인데…250만명 7월부터 국민연금 보험료 더 낸다, 강진규 기자, 경제

www.hankyung.com

 

저는 개인연금 수령시점을 두고 고민했는데, 개인연금을 당겨 받고, 국민연금을 최대한 나중에 받게 계획을 짜야겠구나 싶네요. 물론 부부 합산으로 고민해 봐야지요. 개인별 개인연금 가입현황 등을 감안하여 고민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날씨가 애매하네요. 모두 힘찬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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